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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판도 변화 — 허깅페이스 다운로드 75%가 중국 모델, 한국은 어디에 서 있나

허깅페이스의 아이린 솔레이먼이 5년치 사용 데이터로 오픈 웨이트 AI의 무게중심 이동을 짚었다. 다운로드·파생모델·트렌드를 모두 중국 모델이 주도하는 흐름과,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AI 주권 문제를 정리했다.

허깅페이스 데이터로 본 오픈소스 AI: 상위 다운로드의 75%가 중국 모델 영상 대표 이미지

핵심 메시지

  • 허깅페이스 상위 20개 배포자 기준으로 다운로드의 약 75%가 중국에서 개발된 모델에서 나온다.
  • 이 전환은 약 1년 전에 일어났고, 2025년 1월 이후 플랫폼의 인기 모델 상위 10개는 대부분 중국 모델이 차지해왔다.
  • 다운로드보다 더 의미 있는 지표인 파생모델 수에서 Qwen 계열이 압도적이며, 올해 들어 메타를 넘어섰다.
  • AI 주권을 원하는 나라들도 비용과 난이도 때문에 결국 중국산 오픈 모델 위에 자국 모델을 얹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 관건은 누가 프런티어 모델에 먼저 도달하느냐가 아니라, 누구의 모델과 그 안에 담긴 문화적 가치가 더 널리 퍼지느냐다.

쉽게 이해하기

허깅페이스의 아이린 솔레이먼은 FAR.AI 발표에서 5년치 플랫폼 사용 데이터를 펼쳐 보인다. 전체 기간으로 보면 다운로드는 미국에 크게 쏠려 있고 서유럽과 중국이 뒤를 잇는다. 다만 그는 다운로드가 실제 사용을 보여주는 작은 창일 뿐이라고 여러 번 못 박는다.

결정적인 변화는 약 1년 전에 일어났다. 이번 주에 직접 돌린 분석 기준으로, 다운로드 상위 20개 배포자 가운데 약 75%의 다운로드가 중국에서 개발된 모델에서 나왔다. 최근 1년 내 공개된 베이스 모델로 범위를 좁혀도, 2025년 1월 이후 인기 모델 상위 10개는 꾸준히 중국 모델이 다수였다. 한 달쯤 전 구글의 젬마와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계열이 잠시 이 흐름을 흔든 정도가 예외였다.

더 중요한 지표는 파생모델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기반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Qwen 계열이 다른 모두를 압도하며, 올해에만 분기별로 약 30%씩 늘었다고 그는 설명한다. 관심도 측면에서도 Qwen이 올해 메타를 넘어섰고, 딥시크 역시 플랫폼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저장소 통계에서도 같은 흐름이 보인다. 2025년에 팔로워 1,000명이 넘는 중국 기반 조직이 허깅페이스에 저장소를 올리는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미국 쪽은 절대 수치는 더 높지만 증가세는 완만하다. 논문 쪽에서도 기술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연구 상당수가 중국 조직에서 나왔는데, 솔레이먼 본인이 추천 수는 조작될 수 있다는 단서를 함께 단다.

발표의 마지막은 주권 문제다. 최근 몇 달 사이 여러 나라가 미국 모델에 계속 접근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게 됐고, 그래서 스택 전체를 통제하려는 움직임이 커졌다. 그러나 바닥부터 만드는 일은 비싸고 어렵다. 브라질 리우에서 나온 모델은 대부분 Qwen 위에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고, 일본 정부가 일부 지원한 라쿠텐 모델도 중국산 오픈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솔레이먼은 이들이 잘못한 게 아니라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인다.

주요 인사이트

  • 다운로드 수는 화제성에 좌우되지만 파생모델 수는 개발자가 실제로 무엇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Qwen이 파생모델에서 압도적이라는 사실은 단순한 인기 이상의 생태계 장악을 뜻한다.
  • 솔레이먼은 한국을 특별히 짚으며 '오픈소스 챔피언'을 자처하고 공개 배포를 택한 나라이자, 생산 수단을 스스로 소유하는 흐름에서 주목할 곳이라고 평가했다.
  • AI 주권은 접근권 리스크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특정 국가의 모델에 계속 접근할 수 있을지 불확실해지면, 성능보다 통제 가능성과 안정성이 선택 기준이 된다.
  • 브라질과 일본 사례는 '자국 모델'이라는 표어와 실제 기술 스택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바닥부터 학습하는 비용이 워낙 커서 오픈 웨이트 위에 얹는 선택이 합리적으로 남는다.
  • 솔레이먼은 하드웨어 다양성도 함께 살펴봤다고 언급하며, 하드웨어 선택이 모델 성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앞으로의 관심사로 꼽았다.

자주 묻는 질문

'상위 다운로드의 75%가 중국 모델'이라는 수치는 무엇을 기준으로 한 것인가요?

허깅페이스 허브에서 다운로드 상위 20개 배포자를 뽑아 집계한 결과입니다. 솔레이먼이 발표 주간에 직접 돌린 분석이며, 상위권이 대체로 미국과 중국 조직으로 채워져 있는 가운데 다운로드의 약 75%가 중국 개발 모델에서 나왔습니다.

이 흐름이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약 1년 전을 전환점으로 봅니다. 2025년 1월 이후로는 플랫폼의 인기 모델 상위 10개가 꾸준히 중국 개발 모델 위주였고, 한 달쯤 전 구글 젬마와 엔비디아 네모트론 계열이 잠시 이 추세를 바꾼 것이 예외적인 구간이었습니다.

발표에서 한국은 어떻게 언급됐나요?

솔레이먼은 한국이 주권 측면에서 예외적으로 잘하고 있으며 지켜볼 만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오픈소스 챔피언이 되는 길을 선택해 모델을 공개적으로 배포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개발자 커뮤니티가 여기에 어떻게 기여하게 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문과 출처

이 글은 원본 영상의 자막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요약했습니다. 전체 맥락과 최신 정보는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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