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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회귀 생성 모델 입문: 코넬대 CS 6785 강의로 보는 체인 룰, NADE, WaveNet의 원리
코넬대 CS 6785 딥 제너레이티브 모델 강의 3강 정리. 확률의 체인 룰을 신경망으로 근사해 다음 변수를 예측하는 자기회귀 모델의 원리와, 마스킹된 오토인코더·NADE·RNN·WaveNet으로 이어지는 계보를 정리했다.

핵심 메시지
쉽게 이해하기
코넬대 CS 6785 딥 제너레이티브 모델 강의의 세 번째 시간은 생성 모델 가족 중 첫 번째인 자기회귀 모델을 다룬다. 강의는 생성 모델링을 세 단계로 정리한다. 모델 가족(확률분포의 매개변수화)을 정하고, 데이터 분포와의 거리를 재는 목적함수를 정하고, 그 안에서 최적의 분포를 찾는 최적화 방법을 정하는 순서다. 이번 강의는 그중 첫 단계, 즉 고차원 데이터의 확률분포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집중한다.
출발점은 확률의 체인 룰이다. 어떤 결합분포든 조건부 확률의 곱으로 정확히 분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손실이 없지만, 각 항을 표로 저장하면 변수 수에 지수적인 파라미터가 필요해진다. 강의에서 예로 든 이진화 MNIST는 28×28, 즉 784개의 이진 변수를 다루므로 표 방식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조건부 독립을 가정해 항을 줄이는 고전적 방법도 있지만, 이 강의가 택하는 길은 각 조건부 항 자체를 신경망으로 매개변수화하는 것이다.
가장 단순한 형태는 각 픽셀마다 로지스틱 회귀를 하나씩 두는 모델이다. i번째 픽셀의 예측값은 0과 1 사이의 스칼라로, 그 픽셀에 대한 베르누이 분포의 파라미터이자 곧 예측 자체로 읽히며, 이 구조만으로도 첫 픽셀부터 차례로 뽑아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반대로 이미지의 확률을 계산할 수 있다. 로지스틱 회귀를 다층 퍼셉트론으로 바꾸면 표현력은 올라가지만 조건부마다 행렬이 하나씩 생겨 파라미터가 급증하는데, 큰 행렬 W 하나를 두고 i번째 은닉층은 앞쪽 i개 열만 잘라 쓰는 가중치 공유로 이를 정리한다. 2011년 모델인 NADE가 바로 이 방식을 쓴다.
강의가 강조하는 관점 하나는 자기회귀 모델을 오토인코더의 변형으로 보는 것이다. 보통의 오토인코더는 출력의 모든 변수가 입력의 모든 변수에 의존하므로 유효한 확률분포가 되지 못한다. 미래에서 오는 간선을 지우면, 즉 해당 가중치를 0으로 고정하면 각 출력이 앞선 변수들만 보게 되어 체인 룰의 항으로 쓸 수 있다. 사실상 이후에 나오는 정교한 모델들도 대부분 이 '마스킹된 오토인코더'의 사례다.
마지막 부분은 더 실용적인 모델로 넘어간다. RNN은 과거 전체를 요약한 은닉 상태를 유지해 길이가 제각각인 시퀀스에도 쓸 수 있지만, 기울기 소실·폭발 문제가 있고 학습과 생성 모두 한 스텝씩 순차적으로 돌려야 해 느리다. 2016년의 WaveNet은 미래를 보지 않도록 필터 일부를 0으로 고정한 인과 합성곱과, 파라미터를 늘리지 않고 수용 영역만 넓히는 팽창 합성곱을 쌓아 이 한계를 우회했고 같은 아이디어가 이미지용 PixelCNN으로 확장됐다.
주요 인사이트
- 자기회귀 모델의 정체는 화려한 생성 기법이 아니라 '다음 변수 예측'이라는 지도학습 문제다. 오늘날 언어 모델의 동작 원리를 이미지·오디오 사례로 풀어 보면 같은 골격이 드러난다.
- 표에서 신경망으로, 다시 가중치 공유로 넘어가는 흐름은 모두 차원의 저주에 대한 대응이다. 표현력을 얼마나 포기하고 파라미터를 얼마나 아낄지가 설계의 축이다.
- '미래를 보지 않게 만든다'는 제약이 마스킹이라는 구현으로 통일된다. 완전연결·합성곱 어느 쪽이든 특정 가중치를 0으로 고정하는 같은 트릭이 쓰인다.
- 자기회귀 모델은 표집과 밀도 추정이 모두 다루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강의는 이후 배울 생성 모델 가족의 절반 이상은 밀도 추정이 어렵다는 점과 대비시킨다.
- 반면 표현 학습에는 약하다는 한계도 분명히 짚는다. 데이터의 구조를 압축된 표현으로 뽑아내는 일은 이후 다룰 잠재변수 모델의 몫으로 남는다.
자주 묻는 질문
체인 룰로 분해하면 손실이 없는데 왜 그대로 쓰지 못하나?
분해 자체는 근사가 아니라 정확하지만, 각 조건부 항을 표로 저장하면 변수 개수에 지수적인 파라미터가 필요하다. 784개 이진 픽셀 같은 고차원 데이터에서는 저장도 학습도 불가능해 각 항을 신경망으로 근사한다.
자기회귀 모델과 오토인코더는 어떤 관계인가?
일반 오토인코더는 출력의 모든 값이 입력의 모든 값에 의존해 유효한 확률분포를 주지 못한다. 미래에 해당하는 간선의 가중치를 0으로 고정하면 각 출력이 앞선 변수만 보게 되어 조건부 확률의 파라미터로 쓸 수 있고, 이 마스킹된 형태가 곧 자기회귀 모델이다.
WaveNet이 쓰는 인과 합성곱과 팽창 합성곱은 무엇인가?
인과 합성곱은 필터에서 미래 쪽에 닿는 부분을 0으로 고정해 예측이 이후 샘플을 참조하지 못하게 만든 합성곱이다. 팽창 합성곱은 필터 원소 사이 간격을 벌려 파라미터 수를 늘리지 않고도 훨씬 긴 과거를 보게 하는 기법이다.
원문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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