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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Seek-R1 강화학습만으로 LLM 추론 능력을 키우는 GRPO 원리 쉽게 해설

DeepSeek-R1 논문을 따라 언어모델과 강화학습의 연결, GRPO 알고리즘, 규칙 기반 보상과 보상 해킹 방지, 그리고 큰 모델의 지식을 작은 모델로 옮기는 증류까지 초보자도 이해하도록 차근차근 풀어봤다.

DeepSeek-R1은 어떻게 강화학습만으로 추론 능력을 스스로 배웠나 영상 대표 이미지

핵심 메시지

  • DeepSeek-R1은 지도 미세조정(supervised fine-tuning) 단계를 건너뛰고, 사전학습된 DeepSeek-V3 베이스 모델에 순수 강화학습만 얹어 추론 능력을 스스로 키웠다.
  • 언어모델도 하나의 '정책(policy)'으로 볼 수 있다. 프롬프트가 상태이고 다음 토큰을 고르는 것이 행동이며, 보상을 최대화하도록 정책을 학습시킨다.
  • 핵심 알고리즘 GRPO는 PPO와 달리 별도의 가치 함수(value function) 모델 없이, 한 질문에 대해 여러 답을 생성해 그 보상을 정규화하는 방식으로 어드밴티지를 계산한다.
  • 보상은 신경망이 아니라 규칙 기반으로 준다. 코드 문제는 실제로 실행해 통과 여부로, 수학 문제는 정답과 비교해 판정한다.
  • KL 발산 제약과 클리핑으로 모델이 보상만 노리는 '보상 해킹'에 빠지거나 원래 언어 능력을 잃지 않도록 붙잡아 둔다.

쉽게 이해하기

발표자는 DeepSeek-R1 논문에서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강화학습이라고 보고, 언어모델과 강화학습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부터 설명한다. 언어모델은 입력 프롬프트가 주어졌을 때 다음에 올 토큰의 확률 분포를 내놓는 생성 모델이고, 강화학습은 에이전트가 환경에서 보상을 최대로 얻도록 '정책'을 학습시키는 분야다. 집 안의 고양이가 빗자루와 욕조를 피해 고기에 도달하도록 훈련시키는 비유로, 상태·행동·보상·정책의 개념을 풀어낸다.

이 관점에서 언어모델도 정책이다. 프롬프트라는 상태에서 다음 토큰이라는 행동을 고르고, 우리가 설계한 보상에 따라 그 선택을 강화하거나 약화한다. 기존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은 사람이 선호하는 답을 더 자주 생성하도록 보상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DeepSeek-R1은 여기서 지도 미세조정을 생략하고 베이스 모델에 곧장 강화학습을 적용해 추론을 스스로 익히게 했다.

학습에 쓰인 GRPO는 하나의 질문에 여러 답을 생성한 뒤, 각 답의 로그 확률에 어드밴티지를 곱해 좋은 답의 확률은 높이고 나쁜 답의 확률은 낮추도록 정책을 최적화한다. PPO가 어드밴티지를 계산하려고 별도의 가치 함수 모델을 학습해야 했던 것과 달리, GRPO는 같은 그룹 안 여러 답의 보상을 평균 0·표준편차 1로 정규화해 어드밴티지를 구하므로 계산이 더 가볍다.

DeepSeek-R1의 보상은 규칙 기반이다. 코드 문제는 생성된 코드를 실제로 돌려 컴파일과 제한 시간 통과 여부로, 수학 문제는 기대 정답과 비교해 보상을 준다. 또 사고 과정을 think 태그 안에 담는 등 정해진 형식을 지키면 추가 보상을 준다. 이렇게만 해도 모델은 문제를 풀기 위한 긴 사고 사슬(Chain of Thought)을 스스로 만들어냈고, 학습이 진행될수록 응답 길이가 늘어났다.

발표자는 보상 해킹을 막는 장치도 강조한다. '공손하라'는 보상만 주면 모델이 'thank you'만 반복하며 본래 임무를 저버릴 수 있어, KL 발산으로 원래 모델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게 하고 클리핑으로 한 번에 지나치게 확신에 찬 변화를 억제한다. 순수 강화학습은 영어 문제에 중국어를 섞는 등 부작용도 낳는데, 이는 '하지 말라'고 명시하지 않으면 모델이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이든 시도한다는 강화학습의 성질을 보여준다.

주요 인사이트

  • 지도학습이 '이것을 생성하라'고만 말한다면, 강화학습은 '이건 더, 저건 덜 하라'고 방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R1이 추론을 스스로 키운 핵심 이유다.
  • 규칙 기반 보상은 코드 실행·정답 대조처럼 검증 가능한 과제에 잘 맞아, 보상 모델을 따로 학습시키는 부담과 그 모델을 속이는 위험을 함께 줄인다.
  • 보상이 답 전체에 대해 주어져도 어드밴티지 항을 통해 각 토큰으로 신호가 되돌아가, 당장의 보상뿐 아니라 장기 보상을 고려한 선택을 학습한다.
  • 증류(distillation)에서는 큰 모델이 각 위치에서 만든 전체 확률 분포를 작은 모델이 따라 배우게 하는데, 정답 하나만 알려주는 것보다 훨씬 강한 학습 신호가 된다.
  • 문제를 하위 단계로 나눠 채점하는 프로세스 보상 모델이나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은 단계별 채점이 어렵거나 성과가 떨어져, 결국 규칙 기반 강화학습이 더 나은 결과를 냈다.

자주 묻는 질문

DeepSeek-R1은 어떤 모델에서 출발했나?

사전학습된 DeepSeek-V3 베이스 모델에서 출발했다. 발표자는 이를 약 600억(6천억) 규모의 파라미터 모델로 언급하며, 여기에 대규모 강화학습 단계를 얹어 추론 능력을 키웠다고 설명한다.

GRPO는 PPO와 무엇이 다른가?

둘 다 어드밴티지로 정책을 최적화하지만, PPO는 어드밴티지 계산에 별도의 가치 함수 모델이 필요하다. GRPO는 한 질문에 대한 여러 답의 보상을 정규화해 어드밴티지를 구하므로 가치 함수 모델 없이 계산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이다.

보상은 어떻게 주어지나?

신경망 보상 모델 대신 규칙 기반으로 준다. 코드 문제는 실제 실행해 컴파일과 제한 시간 통과 여부로, 수학 문제는 기대 정답과 비교해 판정하며, 정해진 출력 형식을 지키면 추가 보상을 준다.

KL 발산과 클리핑은 왜 넣나?

모델이 보상만 노려 무의미한 답을 반복하는 보상 해킹을 막고, 한 번에 지나치게 큰 변화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원래 모델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언어 능력을 유지시킨다.

원문과 출처

이 글은 원본 영상의 자막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요약했습니다. 전체 맥락과 최신 정보는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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