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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와 라마 아키텍처 비교: 6년간 LLM에서 실제로 바뀐 것과 바뀌지 않은 것
GPT-1부터 라마 3.1까지 6년을 훑으면 아키텍처 변화는 정규화 방식과 활성함수, 위치 인코딩을 손질한 정도로 의외로 작다. 정작 비용과 시간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사전학습 레시피라는 점을 정리했다.

핵심 메시지
쉽게 이해하기
강연자는 GPT와 라마 계열이 어떻게 다른지 자주 질문을 받는다며, 2018년 GPT-1부터 2024년 7월 라마 3.1까지 무엇이 달라졌는지 15분 안에 정리하겠다고 말한다. 먼저 크기다. GPT-1은 1억 2,400만 개 파라미터였고, GPT-2는 1억 2,400만에서 15억까지 여러 크기로 나왔다. 라마 1은 70억에서 650억으로 이미 훨씬 커졌고, 라마 2는 소폭 늘었을 뿐이지만 라마 3에서 최상단 모델이 크게 도약했다.
데이터도 함께 커졌다. GPT-2는 400억 토큰으로 학습했고, 라마 1은 1조 4천억 토큰, 라마 2는 2조 토큰으로 소폭 늘었다가 라마 3에서 15조 토큰으로 뛰었다. 다만 강연자는 크기가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최근 연구의 초점은 저품질 데이터를 걸러내는 방법, 책과 인터넷 자료를 어떻게 섞을지 정하는 데이터 배합, 사전학습 데이터를 추가로 합성하는 일, 그리고 원래 지시 미세조정에 쓰던 질의응답 데이터를 사전학습 단계에 섞어 보는 실험 쪽으로 옮겨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그는 사전학습 파이프라인 자체를 꼽는다. 예전에는 같은 학습 루프를 반복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일반 사전학습 뒤에 긴 입력으로 훈련하는 장문맥 학습 단계가 붙고, 마지막에 아주 고품질 데이터만 골라 모델을 다듬는 어닐링 단계가 이어지는 다단계 절차가 됐다. 다만 그는 구글 젬마 2가 이런 기법 대부분을 쓰지 않는 예외인데도 아주 좋은 모델이라고 덧붙인다.
본론인 아키텍처 비교에서 결론은 다소 김빠질 정도다. GPT-2의 15억 파라미터 모델과 라마 1의 70억 모델을 나란히 놓으면 근본적으로 같은 구조다. 층 정규화가 RMS 정규화로 바뀌고, 드롭아웃이 사라지고, 활성함수가 GELU에서 SiLU 계열로 교체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GPT의 절대 위치 임베딩이 회전 위치 임베딩으로 바뀐 것인데, 이 역시 위치 정보를 인코딩하는 다른 방식일 뿐이라는 평가다.
라마 1에서 2로 갈 때는 임베딩 크기가 두 배가 된 것 외에는 사실상 변화가 없다. 라마 3에서는 임베딩이 다시 두 배가 되고 어휘 크기가 네 배로 커졌는데, 같은 입력을 표현하는 데 필요한 토큰이 줄어 성능과 계산 효율 양쪽에 도움이 된다. 여기에 마스크드 멀티헤드 어텐션이 그룹 질의 어텐션으로 교체된다. 질의 두 개가 하나의 키·값 쌍을 공유해 해당 모듈의 매개변수를 크게 줄이는 계산 기법이다.
주요 인사이트
- 아키텍처가 거의 같다는 사실은 실무적으로 이득이다. 강연자는 같은 코드를 여러 모델에 재사용해 읽기 쉽고 간결한 라이브러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이 참여하는 오픈소스 구현에서는 설정값 몇 개만 바꿔 서로 다른 모델을 만든다고 말한다.
- 전문가 혼합은 순전파 계층 하나를 여러 개로 늘리고 라우터가 입력을 골라 보내는 방식이다. 여덟 개 중 두 개만 활성화하는 사례에서 전체 470억 파라미터 가운데 130억만 실제로 쓰인다. 모델을 키우면서도 효율을 어느 정도 지키는 절충안이다.
- 슬라이딩 윈도 어텐션은 각 토큰이 과거 전체가 아니라 인접 구간만 보게 제한한다. 어텐션 계산량이 입력 길이의 제곱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창 크기를 제한하면 부담이 줄고 성능 저하는 크지 않다는 것이 벤치마크상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 미세조정 쪽 변화도 짚어 볼 만하다. GPT-2와 라마 1에는 지시 미세조정 버전이 없었지만, 라마 2는 지도 지시 미세조정 뒤 PPO 기반 인간 피드백 강화학습을 썼고, 라마 3은 직접 선호 최적화로 알고리즘은 단순해진 반면 거부 표본추출 같은 단계가 붙어 파이프라인은 더 복잡해졌다.
- 결국 노력의 배분이 이 강연의 결론이다. 비용과 시간은 사전학습 레시피에 가장 많이 들어가고, 다음이 후속 학습 레시피이며, 아키텍처는 GPT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손보는 정도다.
자주 묻는 질문
그룹 질의 어텐션은 무엇이 다른가요?
일반 멀티헤드 어텐션은 질의마다 키·값 쌍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룹 질의 어텐션은 질의 두 개가 같은 키·값 쌍을 공유하는 식으로 일부를 재사용해, 해당 어텐션 모듈의 키와 값 개수를 줄입니다. 그만큼 학습 대상 매개변수가 줄어드는 계산 기법입니다.
전문가 혼합을 쓰면 모델이 실제로 얼마나 커지나요?
강연자가 든 예에서는 순전파 블록이 여덟 개로 늘어나 전체 규모가 470억 파라미터가 됩니다. 다만 한 번에 두 개만 활성화되므로 실제 사용되는 파라미터는 130억입니다. 모든 블록을 동시에 쓰는 경우보다는 작게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사전학습 파이프라인이 다단계가 됐다는 건 어떤 뜻인가요?
일반 사전학습이 끝난 뒤 긴 문서 같은 큰 입력으로 몇 차례 더 학습하는 장문맥 단계가 붙고, 마지막에 매우 고품질인 데이터만 골라 모델을 다듬는 어닐링 단계가 이어집니다. 강연자는 이 마지막 단계가 성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원문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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