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IDEO BRIEFING
데미스 허사비스 인터뷰 — AI 신약 개발, 코사이언티스트, 자동 발견 전망
딥마인드 데미스 허사비스가 AI를 활용한 질병 정복 로드맵, 가설을 만드는 코사이언티스트, 알파폴드 이후의 신약 개발, 그리고 'AI가 새 과학을 발명하는' 자동 발견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핵심 메시지
쉽게 이해하기
이 영상은 딥마인드 CEO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와의 인터뷰다. 진행자는 제미나이가 긴 맥락으로 의료 영상을 분석해 도움을 준 사례를 전하며 시작하고, 허사비스는 제미나이를 건강 목적으로 쓴 일화가 많고 일부는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고 답한다. 그는 자신은 제미나이를 브레인스토밍과 새 연구 분야의 빠른 요약, 즉 협업적 '스파링 파트너'로 자주 쓴다고 말한다.
대화의 큰 축은 AI를 통한 질병 정복이다. 허사비스는 향후 10~20년 안에 사실상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물리 법칙상 불가능하지 않다고 본다. 다만 점진적이기보다 알파폴드처럼 어느 순간 큰 도약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단백질 구조 예측은 약물 발견 과정의 한 단계일 뿐이며, 아이소모픽 랩스와 딥마인드 과학팀에서 흡수·독성 같은 체내 작용과 결합 부위, 부작용을 예측하는 알파폴드급 모델을 여러 개 만들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중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신약이 임상 시험 단계까지 가는 데 여전히 시간이 걸리지만, AI가 환자군 분류나 용량 예측으로 임상도 앞당길 수 있다고 본다. 규제는 AI가 직접 다룰 영역은 아니지만, AI가 설계한 약 여러 개가 전 과정을 통과해 효과를 입증하면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역으로 검증할 근거가 생겨 규제 절차가 빨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코로나19 때 mRNA 백신 시험이 가속된 사례를 비교로 들면서도, 인류 건강은 앞으로 수백 년의 문제이므로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인다.
또 다른 축은 '코사이언티스트'다. 이는 가설 생성, 데이터 분석, 문헌 요약을 돕도록 도구와 장치를 더한 제미나이의 특화 버전으로, 아직 스스로 발견하기보다 과학자와 수학자를 보조하는 연구 조수에 가깝다. 초기 버전들은 더 효율적인 행렬 곱셈을 찾거나 컴퓨터과학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등 '발명을 스스로에게 적용해'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일을 해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고 실험으로 '아인슈타인 테스트'가 등장한다. 1901년까지의 지식만 가진 AI가 1905년 특수 상대성이론을 비롯한 돌파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현대 물리학을 모두 학습한 모델에게 끈 이론보다 나은 것을 물어 그 답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논리다. 가설 생성기와 검증기를 하나로 융합하는 '폐루프 자동 발견'도 거론되는데, 코딩·수학은 검증이 빠르고 합성 데이터 생성이 쉬워 재귀적 자기 개선이 가능하지만, 물리·화학·생물 같은 자연과학은 실제 세계에서의 검증, 즉 자동화 실험실이 필요해 순환 주기가 길어진다고 설명한다. 허사비스는 18~24개월 안에 그런 실험실을 구상할 수 있으리라 보며, 런던에 20만 건의 신소재 설계를 빠르게 검증할 재료과학 자동 실험실을 짓고 있다고 밝힌다. 끝으로 그는 게임 EVE의 협업을 AI 아이디어를 시험할 흥미로운 '모래상자'로 소개한다.
주요 인사이트
- AI 신약 개발의 핵심은 단일 모델이 아니라, 약물 발견의 각 단계를 담당하는 알파폴드급 모델 여러 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엮는 데 있다.
- 코딩·수학은 검증이 쉽고 빨라 재귀적 자기 개선에 유리하지만, 자연과학은 실제 실험이 병목이라 자동화 실험실 없이는 자동 발견의 순환이 느려진다.
- AI가 설계한 약들이 전 과정을 통과한 실측 데이터가 쌓이면, 모델 예측의 신뢰도를 역검증해 규제 절차를 합리적으로 단축할 근거가 된다.
- '아인슈타인 테스트'는 과거 지식 컷오프에서 알려진 발견을 재현할 수 있는지를 봄으로써, AI가 진짜 새로운 과학을 발명할 준비가 됐는지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 현재의 코사이언티스트는 자율 발견자가 아니라 과학자를 보조하는 연구 조수 단계이며, 자율 발견은 다음 단계로 남아 있다.
자주 묻는 질문
허사비스는 AI로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보나요?
향후 10~20년 안에 사실상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일이 물리 법칙상 불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점진적이기보다 알파폴드처럼 어느 순간 큰 도약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사이언티스트는 무엇인가요?
가설 생성, 데이터 분석, 문헌 요약을 돕도록 도구를 더한 제미나이의 특화 버전입니다. 아직 스스로 발견하기보다 과학자와 수학자를 보조하는 연구 조수에 가깝습니다.
'아인슈타인 테스트'란 무엇인가요?
1901년까지의 지식만 가진 AI가 1905년 특수 상대성이론 같은 돌파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는 사고 실험입니다. 이를 통과하면 AI가 진짜 새로운 과학을 발명할 준비가 됐다고 볼 수 있다는 기준입니다.
코딩과 자연과학에서 자동 발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코딩·수학은 정답 검증이 빠르고 합성 데이터 생성이 쉬워 재귀적 자기 개선이 가능합니다. 반면 물리·화학·생물은 실제 세계에서의 실험 검증이 필요해 자동화 실험실 없이는 순환 주기가 길어집니다.
원문과 출처
이 글은 원본 영상의 자막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요약했습니다. 전체 맥락과 최신 정보는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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