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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코드 CEO 인터뷰: 코딩 에이전트 사용자 20배 성장과 오픈소스 모델 전략, 하루 7조 토큰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 오픈코드의 창업자가 월간 사용자 1,300만 명, 하루 7조 토큰에 이르기까지의 성장 배경과 오픈소스 모델 생태계에 베팅한 이유, 신흥국 중심 사용자 분포가 만든 원가 경쟁력을 설명한다.

오픈코드 CEO가 말하는 20배 성장: 코딩 에이전트를 전 세계로 퍼뜨린 전략 영상 대표 이미지

핵심 메시지

  • 오픈코드의 월간 사용자는 올해 초 65만 명에서 6월 기준 약 1,300만 명으로 20배 늘었고, 하루 처리 토큰은 약 7조 개에 이른다.
  • 성장의 분기점은 한 대형 AI 업체가 자사 구독을 오픈코드에서 쓰지 못하게 막으려 한 사건이었다. 제재가 오히려 제품 인지도를 키웠다.
  • 사용자의 17%가 중국, 5%가 브라질, 4%가 인도네시아일 만큼 지역이 분산돼 GPU 가동률이 24시간 고르게 유지되고, 이것이 원가 경쟁력이 된다.
  • 창업자는 2010년에 세운 같은 법인으로 16년간 여러 제품을 시도했고, 지금의 제품은 출시 8개월 만에 연 환산 매출 4,000만 달러 규모에 근접했다.
  • 회사는 특정 모델 업체를 승자로 고르지 않고 오픈소스 모델 생태계 전체가 커지는 쪽에 베팅한다.

쉽게 이해하기

와이컴비네이터 팟캐스트에 오픈코드의 창업자 겸 CEO 제이가 출연해 지난 1년의 성장 곡선을 숫자로 공개했다. 오픈코드는 특정 모델에 묶이지 않고 원하는 모델을 골라 쓸 수 있는 오픈소스 코딩 에이전트다. 올해 초 65만 명이던 월간 사용자는 6월 기준 약 1,300만 명으로 약 20배 늘었고, 주간 활성 사용자는 460만 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성장의 계기는 뜻밖이었다. 올해 1월 한 대형 AI 업체가 자사 구독을 오픈코드에서 쓰는 것을 막으려 했는데, 시스템 프롬프트에 오픈코드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요청을 거절하는 방식이었다. 창업자는 상대 입장에서는 사용료를 보조하는 처지라 이해가 간다면서도, 그 조치가 결과적으로 오픈코드를 그 업체의 자사 제품과 같은 급으로 인식하게 만들어 신규 사용자를 대거 끌어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다른 업체는 오히려 자사 구독을 오픈코드에서 공식 지원했고, 그 업체 구독자의 상당수가 오픈코드를 주 인터페이스로 쓰고 있다고 한다.

지역 분포는 이 회사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사용량 1위 지역은 중국(17%)이고 브라질 5%, 인도네시아 4% 등 신흥국 비중이 높다. 한 달에 200달러가 넘는 구독료가 부담스러운 지역에서, 월 10달러로 여러 오픈소스 모델을 쓸 수 있는 요금제가 통한 것이다. 흥미로운 부수 효과도 생겼다. 아시아가 일할 때 서구는 자고, 서구가 일할 때 아시아가 자기 때문에 하루 종일 GPU 사용량의 굴곡이 적어 가동률이 좋고, 이는 그대로 원가 경쟁력이 된다.

회사가 공개한 사용 데이터에서는 모델 선호도 흐름도 읽힌다. 토큰 사용량 기준 상위권은 값이 싼 모델들이 차지했는데, 사용자들이 한도에 가까워지면 저렴한 모델로 갈아타 작업을 마치는 패턴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에서 비용을 신경 쓰지 않고 토큰을 쏟아붓는 방식과는 정반대다. 동시에 미국 대기업 이용도 빠르게 늘고 있는데, 이들은 값이 싸서라기보다 특정 모델이나 특정 도구에 묶이고 싶지 않아서 중립적인 선택지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겉보기에는 벼락 성공처럼 보이지만 실제 여정은 길었다. 창업자는 2010년에 법인을 세운 뒤 같은 법인으로 여러 아이템을 바꿔가며 도전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아홉 번 지원해 네 번 면접을 본 끝에 액셀러레이터에 합격했다. 터미널 환경에 익숙한 개발자 취향,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지표까지 투명하게 공유하는 방식, 출시 시점부터 70개 이상의 모델을 지원하려 별도의 모델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까지 만든 집요함이 모두 과거 제품들에서 쌓인 경험이었다.

주요 인사이트

  • 경쟁사의 견제가 오히려 무료 홍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시장에 지배적 사업자가 있을 때 '열린 대안'이라는 자리를 선점하면, 견제받는 사건 자체가 그 자리를 공인해 주는 효과를 낸다.
  • AI 제품의 고객 획득 비용이 광고비가 아니라 토큰 비용으로 바뀌고 있다. 무료 체험으로 '코딩 에이전트가 통한다'는 경험을 시켜 주는 데 드는 토큰 값이 곧 마케팅 예산인 셈이다.
  • 사용자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으면 추론 인프라의 가동률이 평탄해진다. 한 지역에만 집중된 서비스가 겪는 피크·유휴 격차를 피할 수 있어, 글로벌 분산 자체가 원가 구조상의 이점이 된다.
  • 모델이 완전히 범용 부품이 되기보다, 각 업체가 비용·속도·특정 작업 품질 같은 축에서 자기 영역을 잡아가는 흐름이 관찰된다. 그래서 여러 모델을 골라 쓰게 해 주는 계층의 가치가 유지된다.
  • 10년 넘게 이어진 실패는 낭비가 아니었다. 소비자 제품에서 익힌 지표 관리, 오픈소스에서 익힌 공개 개발 방식이 합쳐져 개인·팀·기업 전 구간을 한 제품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자주 묻는 질문

오픈코드는 어느 정도 규모인가요?

영상에서 밝힌 바로는 6월 기준 월간 사용자 약 1,300만 명, 주간 활성 사용자 460만 명이며 하루 약 7조 개의 토큰을 처리합니다. 유료 구독자는 약 16만 명이고, 최근 실적을 연 환산하면 3,800만~4,000만 달러 수준입니다.

왜 신흥국에서 많이 쓰이나요?

월 200달러가 넘는 구독료가 부담스러운 지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픈코드는 월 10달러로 여러 오픈소스 모델을 쓸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았고, 그 결과 중국·브라질·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 사용 비중이 높게 나타납니다.

대기업은 왜 이 제품을 쓰나요?

토큰 값이 싸서라기보다 특정 모델이나 특정 도구에 종속되고 싶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에서는 직원들이 먼저 쓰기 시작한 뒤 회사가 뒤늦게 보안 검토를 요청해 오는 사례가 흔하다고 소개합니다.

원문과 출처

이 글은 원본 영상의 자막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요약했습니다. 전체 맥락과 최신 정보는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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