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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어텐션 원리, 3Blue1Brown이 시각적으로 설명한 LLM 내부 구조
챗봇을 떠받치는 트랜스포머가 단어를 벡터로 바꾸고 어텐션으로 문맥을 주고받는 과정을, 3Blue1Brown의 강연을 토대로 토큰·임베딩·쿼리·키·값까지 쉽게 정리했다.

핵심 메시지
쉽게 이해하기
수학 시각화로 유명한 그랜트 샌더슨(3Blue1Brown)은 TNG 빅테크 데이 강연에서, 챗봇을 떠받치는 트랜스포머의 내부 연산을 “몸으로 느껴질 만큼”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트랜스포머가 2017년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에서 기계 번역을 위해 등장했지만, 이후 음성 인식·음성 합성·이미지 분류 등 다양한 분야로 퍼졌다고 짚었다.
그가 다루는 모델은 텍스트를 받아 다음에 올 단어를 예측하도록 학습된 형태다. 모델은 하나의 답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토큰에 확률 분포를 매기고, 그 분포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뽑아 이어 붙이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때 “온도(temperature)”를 높이면 약간의 무작위성이 더해져 더 자연스럽거나 창의적인 출력이 나온다.
데이터의 흐름은 토큰화로 시작한다. 텍스트는 단어나 단어 조각, 문장부호 같은 토큰으로 쪼개지고, 각 토큰은 의미를 인코딩한 벡터로 변환된다. 이 벡터들은 어텐션 블록과 다층 퍼셉트론(MLP)을 번갈아 통과하며, GPT-3는 이런 층을 96개나 쌓는다. 샌더슨은 모델 매개변수의 약 3분의 2가 어텐션이 아니라 MLP에 있으며, 마이클 조던과 농구를 잇는 사실 같은 일반 지식이 주로 이 MLP에 저장된다는 딥마인드의 연구를 소개했다.
강연의 핵심은 어텐션 메커니즘이다. “fluffy blue creature”처럼 형용사가 명사의 의미를 갱신하는 예시로, 명사가 쿼리 벡터로 “내 앞에 형용사가 있는가?”를 묻고, 형용사가 키 벡터로 답하며, 두 벡터의 내적이 클수록 서로 관련이 깊다고 본다. 이렇게 만든 가중치(어텐션 패턴)에 따라 값(value) 벡터들을 가중합해 원래 임베딩에 더함으로써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다듬는다.
샌더슨은 단어를 벡터로 바꿀 때 비슷한 의미끼리 모이고, 특정 방향이 의미를 인코딩한다는 점도 보여줬다. 2013년 구글 연구의 유명한 예처럼 “woman - man”의 차이 벡터를 King에 더하면 Queen 근처에 도달한다. 또한 고차원 공간에서는 거의 직교하는 벡터를 차원 수보다 훨씬 많이(지수적으로) 담을 수 있어, 1만 2천 차원이 생각보다 많은 개념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이트
- 토큰을 문자가 아니라 단어 조각 단위로 쪼개는 이유는, 문맥 길이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막고(어텐션 비용은 문맥 길이의 제곱으로 증가) 첫 층부터 곧장 의미에 접근하기 위해서다. 다만 토큰이 너무 크면 학습 데이터에 드물게 나타나 배우기 어려워, 바이트 페어 인코딩 같은 절충안이 쓰인다.
- 어텐션 패턴은 문맥 크기에 따라 제곱으로 커지므로, 긴 문맥 창을 가진 최신 모델은 원래의 어텐션을 변형하거나 캐싱 같은 기법으로 중복 연산을 줄여야 한다.
- 쿼리·키·값 행렬은 사람이 규칙을 설계해 넣는 것이 아니라, 수천억 개의 매개변수를 경사 하강법으로 조금씩 조정하며 데이터에서 패턴이 “창발”하도록 학습된다. 그래서 모델이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해석하는 일은 설계와는 별개의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 하나의 어텐션은 단일 헤드일 뿐이며, 실제로는 수십~수백 개의 헤드가 병렬로 서로 다른 관계(형용사-명사, 부사-동사 등)를 포착하고, 그 결과를 모두 더해 임베딩을 갱신한다.
- 값 맵을 저차원으로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저랭크 구조를 쓰면 매개변수를 절약할 수 있고, 잔차 연결처럼 층마다 새 값을 만드는 대신 기존 벡터에 변화를 더하는 방식이 학습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
자주 묻는 질문
GPT-3에서 토큰 임베딩 벡터의 차원은 몇 개인가?
강연에 따르면 GPT-3는 토큰을 12,288개의 좌표(차원)를 가진 벡터로 임베딩한다.
모델 매개변수는 주로 어디에 모여 있나?
제목이 「Attention Is All You Need」임에도, 매개변수 수로 보면 약 3분의 2가 어텐션이 아니라 다층 퍼셉트론(MLP)에 있으며, 일반 지식 같은 사실이 주로 이곳에 저장되는 것으로 보인다.
어텐션에서 미래 토큰의 영향을 막는 방법은 무엇인가?
소프트맥스를 적용하기 전에 나중 토큰이 앞선 토큰에 영향을 주는 위치의 값을 음의 무한대로 설정하는 마스킹을 쓴다. 그러면 소프트맥스 후 그 값이 0이 되고 열이 자동으로 정규화된다.
원문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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