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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 정리: 자체 MAI 모델 7종과 개인 에이전트 스카우트, 엔비디아 RTX 스파크까지

마이크로소프트가 빌드 행사에서 자체 개발 AI 모델 7종과 상시 대기형 개인 에이전트 스카우트를 공개했다.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밝힌 자급자족 전략과 엔비디아의 로컬 추론 칩까지 한 주의 발표를 정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AI 모델 7종 공개하며 'AI 자급자족'을 선언하다 영상 대표 이미지

핵심 메시지

  • 마이크로소프트가 사내에서 직접 개발한 AI 모델 7종을 공개하며, 다른 AI 제공사에 대한 의존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 새 개인 에이전트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우트'는 오픈클로(Open Claw)의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윈도우 운영체제 수준에서 작동한다.
  •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CEO는 학습 데이터를 오픈소스 데이터셋 대신 직접 라이선스해 확보했다는 점을 신뢰의 근거로 내세웠다.
  • 엔비디아는 컴퓨텍스에서 GPU와 CPU를 하나로 합친 RTX 스파크를 공개하며, 추론을 클라우드에서 개인 기기로 옮기는 흐름을 가속하고 있다.
  • 같은 주에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 구글 젬마 4 12B, 미니맥스 M3 등 새 언어 모델도 잇달아 공개됐다.

쉽게 이해하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빌드'에서 사내 AI 조직이 직접 만든 모델 7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새 추론 모델은 회사 설명에 따르면 앤스로픽의 소네트 4.6보다 선호도가 높았지만, 앤스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오푸스 4.8과 견준 비교는 아니었다. 코딩 모델 'MAI 코드 1 플래시'는 클로드 하이쿠 4.5와 비교해 더 정확하면서 토큰을 훨씬 적게 쓴다고 소개됐다.

이미지 쪽에서는 MAI 이미지 2.5와 초효율 플래시 변형이 나왔다. 발표 당시 텍스트-이미지 생성 부문 3위였다가 현재는 4위로 내려왔지만, 이미지 편집에서는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다. 음성 영역에서는 15개 언어를 지원하는 MAI 보이스 2와 함께, 정확도 기준 최고 수준이면서 경쟁 모델보다 다섯 배 빠르다는 전사 모델 MAI 트랜스크라이브 1.5가 공개됐다.

이번 발표의 배경을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CEO는 '진정한 AI 자급자족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표현했다. 모델을 처음부터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는 뜻이다. 그는 학습 데이터에 대해서도 오픈소스 데이터셋을 의도적으로 쓰지 않고 비용을 들여 신중하게 라이선스했다며, 출처를 알 수 없는 데이터에서 보안 문제가 유입될 가능성을 경계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우트'가 공개됐다.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고유한 신원을 가지며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오토파일럿'이라는 새 범주로 소개됐는데, 실제로는 오픈클로의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윈도우 운영체제 수준에 통합해 팀즈, 아웃룩, 원드라이브, 셰어포인트의 대화·메일·일정·연락처까지 연결한다는 점이 다르다. 아직은 일부 얼리 테스터에게만 열려 있다.

행사 밖에서도 발표가 이어졌다. 대만 컴퓨텍스에서 엔비디아는 GPU와 CPU를 하나로 합치고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를 갖춘 RTX 스파크를 선보였다. 문서 요약이나 메일 수정처럼 단순한 작업은 작은 모델로 충분하므로, 이런 작업을 개인 기기에서 처리해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오프라인에서도 쓰자는 것이 이 흐름의 논리다. 다만 비슷한 성능의 DGX 스파크가 4천 달러대에서 시작했던 만큼 가격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인사이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모델을 소개하면서 비교 대상으로 경쟁사의 최상위 모델이 아니라 한 단계 아래 모델을 고른 점은, 아직 최전선을 노리는 단계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증명하는 단계임을 보여준다.
  • 스카우트가 오픈클로 기술을 그대로 쓴다는 사실은, 개인 에이전트를 직접 설치하기 부담스러워하던 사용자에게 운영체제 제조사가 안전장치를 씌워 대신 배포해 주는 형태로 기술이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학습 데이터의 출처를 '신뢰'와 '보안'의 문제로 묶어 설명하는 방식은, 모델 성능만이 아니라 데이터 조달 과정이 기업 고객을 상대로 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음을 드러낸다.
  • 깃허브 코파일럿의 새 앱은 코덱스와 비슷한 경험을 주면서도 제공사를 가리지 않고 모델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지만, 정작 신규 요금제 가입이 일시 중단돼 곧바로 써 볼 수는 없었다.
  • 엔비디아의 새 칩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랩톱 울트라는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무거운 모델은 클라우드에 남기고 일상적인 작업은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분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우트는 지금 바로 쓸 수 있나요?

아직 일부 얼리 테스터에게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만 곧 더 넓게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됐습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다른 회사의 언어 모델은 무엇이 있나요?

엔비디아의 오픈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5,500억 파라미터), 노트북에서도 돌릴 수 있는 구글 젬마 4 12B,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갖춘 코딩 모델 미니맥스 M3가 같은 주에 공개됐습니다.

프로젝트 솔라라는 무엇인가요?

AI 에이전트를 물리적인 기기 안에 넣는 플랫폼입니다. 책상 위에 두는 기기와, 카메라·마이크가 달린 사원증 형태의 배지 기기가 소개됐고, 병원에서 환자 정보를 확인하는 사용 사례가 시연됐습니다.

술레이만은 지금 대학에 들어가는 사람에게 무엇을 공부하라고 조언했나요?

지난 20년처럼 소프트웨어 공학을 공부하되, 과학과 수학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루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5~10년 동안은 이 기술의 철학과 윤리, 거버넌스를 고민하는 일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문과 출처

이 글은 원본 영상의 자막을 바탕으로 한국어 독자를 위해 요약했습니다. 전체 맥락과 최신 정보는 원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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